People & Culture

[2025-1 온보딩 후기]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한 회기동 막걸리

hmgames / 2025. 7. 9. 09:00

🚪 0. 신입들과 새 학기를 열다

겨울 내내 정신없던 저희 프로젝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모집 공고를 열심히 뿌린 끝에, 정말 많은 분들과 이번 학기를 함께하게 되었어요!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분부터, 실무형 프로젝트를 다뤄본 분까지.
정말 다양한 배경의 멋진 분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고민도 함께 찾아왔죠.

“이분들, 어떻게 잘 적응하게 도와드리지?”

🧭 1. 우리만의 온보딩을 하자

기업에서는 신입을 맞이할 때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저희도 동아리에 맞는 맞춤형 온보딩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저희는 온라인 기반으로 주 1회 활동하며, 아사나(Asana) 등 툴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신입분들도 이 구조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마인크래프트로 해보자!"

 

바닐라가 아니다, 마침 우리한테는 능력자들이 많았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가 아니라,
각 팀이 본인의 역할에 맞는 과제를 수행하고, 협력해 서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우리만의 맞춤형 온보딩이었습니다.
각 팀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을까요?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

 


✍ 기획팀 – 시스템을 이해하고 문서로 정리하기

 

기획팀은 두 가지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주식 시스템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 거래 시스템 역기획

  • 서버 내 경제 시스템(주식, 경매장, 거래소)을 분석하고
  • 실제 적용 가능한 역기획서를 완성했어요.
    프로그래밍팀과 협업해 시스템 구조를 정리하고,
    게임 내 자산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계적으로 설계했습니다.

🛠 직업 시스템 분석

  • 마인크래프트 서버의 다양한 직업 구조를 분석하고
  • 기능, 구조, DB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직업별 기능과 유저 선택지를 정리하고, 프로그래밍팀과 함께 테이블 구조를 조정하며 실무에 가까운 기획 경험을 쌓았어요.

 

👨‍💻 프로그래밍팀 – 기획서를 현실로 만들다

기획팀의 문서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팀은 실제 게임 내 기능 구현에 도전했습니다.

 

💰 거래 시스템 개발

  • 플레이어 간 자원과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커스텀 거래 시스템을 제작했습니다.

🧑‍🌾 직업 시스템 구현

  • 총 6가지 직업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특히 농부, 광부, 어부 직업은 직접 작업했습니다.

🎨 디자인팀 – 서버에 감성과 생기를 불어넣다

적접 디자인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디자인팀은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높이는 다양한 요소들을 만들었습니다.

  • 펫: 유령 토끼를 뽑기로 얻을 수 있어 마을 분위기를 업!
  • 가구: 의자, 망원경, 화분 등 마을 곳곳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제작
  • 음식: 연어 초밥 등장! 보기 좋고 먹기 좋고 인기 최고
  • 몬스터: 귀여운(?) 캥거루와 아기 캥거루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강시 모자, 물귀신 연못 등 유니크한 아이템들

디자인팀 덕분에 서버는 단순한 플레이 공간을 넘어
몰입감 있는 마을로 변화했어요.

 

📈 사업전략팀 – 더 나은 서버를 위한 인사이트

우리만의 원인을 찾고, 개선안을 제안하자.

전략팀은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직접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발견한 문제점

  • 콘텐츠 활용 편중 → 특정 활동에만 집중되며 경제 불균형 발생
  • 초반 튜토리얼 부족 → 신규 유저가 방향을 잃고 흥미 저하

제안한 개선 방안

  • 초기 튜토리얼 강화: 직관적 가이드 제공으로 첫 진입 장벽 낮추기
  • 콘텐츠 구조 개선: 다양한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 장기 전략: 유저 간 자산 격차 완화 & 콘텐츠 순환 구조 설계

서버를 단순히 “돌아가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진행했습니다.

🧭 운영팀 – 가이드를 만들고 이벤트를 기획하다

경마장, 결투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운영팀은 신규 유저의 적응을 돕기 위한 서버 가이드와
분위기를 살리는 인게임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서버 가이드

  • 마을 내 지도를 직접 제작
  • 직업 시스템, 상점 위치, 경매장 등 주요 콘텐츠 정보를 시각적으로 정리
  • 초보자도 쉽게 구조를 이해하고 게임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왔어요!

이벤트 운영

  • 경마 대회: 말을 타고 레이싱! 단순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게임
  • 금갑 결투: 내구도 1짜리 황금 갑옷을 부수는 긴장감 넘치는 턴제 게임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도 함께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온보딩은 단순히 “설명하고 따라오기”가 아닌,
직접 만들고, 함께 부딪히고, 재미있게 적응해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각 팀의 색깔과 전문성이 반영된 결과물들이 서버를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 만들고 있다”는 협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프로젝트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