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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막걸리 소개 | 대학 게임제작 연합동아리

hmgames / 2026. 7. 6. 11:06

게임을 끝까지 만드는 게임제작 동아리 회기동 막걸리

대학 게임은 대개 프로토타입에서 멈춰요. 회기동 막걸리는 끝까지 만들어 출시하는 연합동아리예요.
게임 4종을 함께 만들고, 크래프톤 베터그라운드에 선정됐어요.

만들어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내보는 것.

안녕하세요, 회기동 막걸리 회장 이종인이에요.

회기동 막걸리는 게임을 좋아하던 국문학과 친구 둘이서 시작했어요.
2022년 경희대학교 LINC+ 사업단 창업동아리로 출발했죠.

한 명은 게임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고, 저는 소설 같은 이야기 콘텐츠를 게임으로 넓히고 사업으로 잇고 싶었어요.
전공이 개발이 아니어도, 만들고 싶은 게 분명하면 시작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함께 출발한 그 친구는 지금 게임 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어요.
한 명은 목표를 이뤄 떠났고, 저는 남아 이 동아리를 이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믿는 것

대학에서 만든 게임은 대개 학기와 함께 끝나요.
발표용 프로토타입(시제품)까지 만들고 나면 거기서 멈추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희는 그 지점을 넘고 싶었어요.
끝까지 만들어 실제로 내보내는 것, 그게 회기동 막걸리의 존재 이유예요.

그래서 저희에겐 잘하는 사람보다 끝까지 하는 사람이 모여요.

솔직함
막힌 부분·실패까지 그대로 남겨요.
함께 만듦
많이 나누는 팀이 끝까지 가요.
AX
AI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요. 단,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 하고요.

끝까지 내려면 만들기만으로는 부족해요.
그래서 게임을 만드는 개발, 잘 알리고 파는 사업, 이 둘을 받쳐 주는 운영이 한 동아리 안에 함께 있어요.

세 조직이 맞물려야 프로토타입을 넘어 출시까지 가거든요.

한마디로 회기동 막걸리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에요.
'어떻게 일할지'도 말로만 두지 않고 글로 적어 함께 지키고요.


지금 만들고 있는 게임

네 개의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요.
각 프로젝트는 저희가 무엇을 증명하거나 실험하려는지도 함께 보여줘요.

쿼리도 슈팅
턴제 전략에 로그라이크(할 때마다 판이 바뀌는 방식)를 얹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에 있어요.
세튼의 유적
소울라이크(묵직하고 어려운 전투가 특징) 3D 액션 RPG.
2025년 GGC 전시 부문 은상을 받았어요.
마법 공방의 대장장이
유저가 그린 스케치를 AI가 실시간 무기로 바꾸는 경영
시뮬레이션.
우주적 베이글샵
근미래 배경의 전략 로그라이크 퍼즐. 카드를 장착하고
합성하며 판을 짜요.

각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Project 카테고리에 이어서 남기고 있어요.
그리고 게임은 아니지만, 동아리를 굴리려고 저희가 직접 만든 도구도 있어요.

HGM_WorkSpace · 우리가 만든 협업 툴
회의록·위키·전자결재·회원관리를 담았어요. 디스코드 OAuth(디스코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로 들어오고, 회의록 기능은 이미 만들어 실제로 쓰고 있어요. 게임을 만드는 일뿐 아니라, 동아리를 운영하는 방식까지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 셈이에요.

AI로 일해요

"AI로 일한다"는 말은 흔해졌어요. 저희는 자랑 대신 증명하려고 해요.

인프라팀은 코드리뷰와 코딩 컨벤션(코드를 어떻게 쓸지 정한 규칙)을 1차로 걸러 주는 AI를 직접 만들어 쓰고, 동아리원의 업무에서 AI 사용을 돕는 'AGENT 이종인'이라는 AI 에이전트도 직접 만들어서 굴려요.

앞서 소개한 협업 툴 HGM_WorkSpace도 우리 손으로 만든 거예요.

AI를 게임 안에까지 넣은 프로젝트도 있어요.
『마법 공방의 대장장이』는 유저가 그린 스케치를 AI가 무기로 바꿔 주거든요.

AI가 하는 것
코드리뷰·컨벤션 1차 점검, 반복 작업, 초안 만들기
사람이 하는 것
무엇을 만들지 결정, 방향과 품질의 마지막 판단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예요. 게임을 끝까지 내려면 늘 사람 손이 모자라거든요.
AI가 반복을 덜어 주면, 우리는 더 멀리까지 완주할 수 있어요.


함께, 솔직하게

게임은 혼자 못 만들어요.
기획·아트·개발·사업·운영이 한 프로젝트에 붙어 서로 부딪히고 맞춰 가며 하나를 완성해요.
이 조직들은 본부 아래 팀과 파트로 짜여 있는데, 취미로 흩어지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한 구조예요.

일하는 방식에도 몇 가지 약속이 있어요.

좋은 방법은 누구나 제안하지만, 일은 결정으로 시작해요.
실행은 결정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대신 논의할 때는 역할과 상관없이 모두의 의견을 똑같이 존중하고요.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작은 약속부터 지키고,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니라 결정한 사람이 져요.

블로그에도 잘된 것만 쓰지 않아요.

막힌 부분, 갈아엎은 결정, 아쉬웠던 점까지 개발일지에 남겨요.
진짜 배움은 실패한 자리에 있고, 그걸 숨기지 않는 게 저희가 신뢰를 쌓는 방식이거든요.

이런 원칙은 곧 별도 글 '회기동 막걸리가 일하는 방식'으로 더 자세히 정리할게요.


걸어온 길

2022 
경희대학교 LINC+ 사업단 창업동아리 선정

 

2023 
학교 밖으로 문을 열어 연합동아리로 전환. 첫 출시작 『아카데미아: 엑스트라로 살아남기』 출시
2024 
『쿼리도 슈팅』 개발 시작
2025 
『세튼의 유적』 개발 시작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참가 · GGC 전시 부문 은상 수상
2026 
『마법 공방의 대장장이』·『우주적 베이글샵』 개발 시작 · 크래프톤 베터그라운드 선정
 
 
 

앞으로도, 많이 나눌게요

게임을 만들며 확실히 배운 게 하나 있어요.

많이 나누는 팀이 강해요.
각자 자기 몫만 붙들고 있으면 프로젝트는 오히려 무너져요.
막힌 부분을 먼저 공유하고 아는 걸 아끼지 않을 때 프로젝트가 끝까지 완성돼요.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는 동아리로 남으려고 해요.
그게 회기동 막걸리가 끝까지 완주하는 방법이에요.

만드는 과정을 곁에서 보고 싶다면, 저희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가장 먼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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