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 막걸리의 조직 구조를 소개해요. 회장단 아래 운영·사업·개발본부, 그 안의 팀과 파트가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가 지키는 여섯 가지 약속까지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회기동 막걸리 회장 이종인이에요.
게임을 끝까지 만들려면 열정만으론 부족하더라고요.
누가 무엇을 맡는지가 분명해야 흩어지지 않고 완주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조직돼 있고, 각 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여기 정리했어요.
조직 한눈에

크게 회장단이 방향을 잡고, 그 아래 운영·사업·개발 세 본부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요.
게임을 만드는 곳(개발), 알리고 닿게 하는 곳(사업), 이 모두를 받치는 곳(운영)이 함께 있는 구조예요.
01. 회장단
회장과 부회장이 동아리 전체의 방향을 잡고, 본부 사이를 조율해요.
큰 의사결정과 대외 대표를 맡고요.
회장은 매달 Founder's Note로 동아리의 흐름을 정리하고, 회장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 'AGENT 이종인'도 직접 운영해요.
02. 운영본부 — 동아리가 굴러가게
A. 운영팀
동아리의 살림을 세 갈래로 나눠 챙겨요.

- People & Culture (HR) — 모집·온보딩(합류 과정)·멤버 케어와 동아리 문화를 담당해요.
- 재무 — 예산·정산·지원사업 관리처럼 돈이 새지 않게 살펴요.
- 운영·커뮤니케이션 — 회의·일정·공지와 내부 소통을 돌봐요.
B. 인프라팀
개발과 지식을 받치는 팀이에요.

- 플랫폼 엔지니어링 — 공통 개발 환경과 자체 협업 툴 HGM_WorkSpace를 만들고, 코드리뷰·컨벤션(코드를 어떻게 쓸지 정한 규칙)을 1차로 걸러 주는 AI도 여기서 개발해요.
- 시스템 & 지식관리 — 테크니컬 라이팅으로 지식을 정리하는 파트예요. 동아리 가이드·기술 표준 문서를 쓰고 최신으로 관리하고, 게임 프로젝트의 기술·홍보 블로그 글을 함께 기획·집필해요. 위키(지식 베이스)의 구조를 설계하고 문서 템플릿·스타일 가이드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문서를 쓰도록 돕고요. '글로 팀을 더 잘 굴러가게 만드는' 자리예요.
03. 사업본부 — 게임을 알리고 닿게
A. 전략기획팀
동아리에서 개발한 게임의 사업 전략과 로드맵, 출시 계획을 짜고 지원사업·공모에 대응해요.

"무엇을, 언제, 어떻게 세상에 내보낼지"를 설계하는 자리예요.
B. 대외협력팀

- 제휴 — 크래프톤 베터그라운드 같은 외부 파트너·기관과의 협업을 맡아요.
- Growth — 마케팅과 유저 확보, 채널 운영으로 게임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해요.
04. 개발본부 — 게임을 만든다
게임을 실제로 만드는 본부예요. 특이한 점은, 게임마다 팀이 따로 있다는 거예요.

각 팀 안에는 기획·아트·개발 같은 자체 파트가 있어서, 하나의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팀이 책임져요.
- 쿼리도 슈팅 팀 · 세튼의 유적 팀 · 마법 공방의 대장장이 팀 · 우주적 베이글샵 팀
A. AI 개발 트랙
AI 도구로 '혼자서도 빠르게' 게임을 만들어 보는 트랙이에요.
만들고 싶은 게임은 있는데 혼자 다 만들긴 막막했던 사람을 위한 자리거든요.

바이브코딩(AI에게 시켜 코드를 빠르게 짜는 방식)·이미지 생성·기획 보조 같은 AI 도구를 적극 써서, 1~3인 소규모로 자기 기획을 '플레이 가능한 프로토타입'까지 빠르게 만들어 봐요.
최신 AI 도구와 활용법을 함께 익히는 AI 스터디도 같이 운영해요.
완성한 프로토타입은 콘셉트 피칭에서 선보이고,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정식 게임 프로젝트로 승격할 수 있어요.
완성도보다 '이 게임이 재미있는가'를 빠르게 검증하는 데 집중하고요.
개발 경험이 없어도, AI로 도전해 보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프로젝트는 이렇게 굴러가요

새 게임은 콘셉트 피칭에서 시작해요.
매 학기 초, 누구나 만들고 싶은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함께 투표해 프로젝트를 골라요.
선정되면 개발 본부에 그 게임의 팀이 꾸려지고, 관심과 역량에 맞는 사람들이 파트를 나눠 맡아요.
팀에 들어가면 R&R(Role and Responsibilities, 역할과 책임)을 정해요.
본인의 수준·관심·목표를 팀장과 맞춰 "무엇을 어디까지 맡을지"를 분명히 하는 거예요.
그다음엔 PM(프로젝트 매니저)을 중심으로, 매주 진행을 맞추는 스크럼(주간 점검 회의)과 파트끼리 결과물을 검토하는 파트 리뷰로 서로의 진도를 공유해요.
활동 리듬은 이래요. 보통 매주 한 번 저녁 비대면 회의와 월 1회 대면 모임(서울·수도권)을 갖고, 그 외 시간엔 각자 맡은 태스크를 자율적으로 해요.
활동은 학기 단위이고, 원하면 여러 학기에 걸쳐 이어갈 수 있어요.
우리가 지키는 여섯 가지 약속
구조만으론 안 굴러가요.
그래서 "어떻게 일할지"를 여섯 문장으로 못박아 뒀어요.
큰 틀은 하나예요. 규율 위에 세운 자율.
-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 작은 약속부터 지켜요.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의 시간도 지키는 거예요.
- 실행은 수직, 문화는 수평으로. - 좋은 방법은 누구나 제안하지만, 일은 결정으로 시작해요. 실행은 결정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대신 논의할 때는 역할과 상관없이 모두의 의견을 똑같이 존중해요.
-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 내 성장만 챙기는 것보다 우리의 성장을 챙길 때 훨씬 멀리 가요. 동료의 성장이 곧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거든요.
-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프로젝트가 망한다. - 기획·아트·개발은 합쳐질 때 의미가 생겨요.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혼자 한 시간 고민할 걸 옆 사람은 5분에 풀어 주기도 하거든요. 누구에게 물을지 모르겠으면 PM이 기다리고 있어요.
- 일의 목적·기간·결과·공유자를 고민하며 일한다. - 내 태스크는 프로젝트의 일부고, 다른 사람이 읽고 이어받아요. 그래서 내 취향보다 목적에 맞는 결과를 우선해요.
-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니라 결정한 사람이 진다. - 대부분의 일은 한 번에 성공하지 않아요. 실패로 배워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게 중요하죠. 결정자는 실무자가 성공하도록 돕고, 실무자는 결정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여요. 잘못은 회고하고 사과하는 태도로 넘어가고요.
함께하고 싶다면
읽다 보니 "이 팀에서 해보고 싶다" 싶은 자리가 있었다면, 저희는 늘 끝까지 함께할 동료를 찾고 있어요.
모집 소식과 지원 방법은 회기동 막걸리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연락처 · 이메일 hoegimakgulli@gmail.com · 인스타그램 @hgm_games_ · 카카오톡 채널 '회기동 막걸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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